Daily/- MEI DNI (18)

202112, 이달의 첫 번째 일기
202111, 이 달의 두 번째 일기
202111, 이달의 첫 일기
202110, 이 달의 다섯번 째 일기
202110, 이달의 네 번째 일기
20211018, 이 달의 세 번째 일기 그리고 취업 준비 끝
202110, 이 달의 두 번째 이야기
202110, 이달의 첫 번째 일기:)


국가고시 전 마지막 아르바이트 ‘떡볶이 전문점’


내가 이번 알바를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무튼 쓰게 되었으니 줄줄이 읊어보겠다. 아마도 순서는 입사계기-장단점-퇴사 결심 계기-앞으로 할 일-평점 이다. 예전에 호텔 식음팀 아르바이트 편도 있었는데 드디어 다른 편이 나오는 것이다. (다른 시리즈 한 편이 있었는데 뭐였더라?)

일단 입사 계기는 “급하게” 구했다. 원래 이곳 전에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일하였다. 점장님의 착오(?)로 나의 일자리가 갑자기 사라져서 학교동기가 하는 이곳에 남는 자리가 없냐고 물었고.. 악력 하나는 죽여주던 나는 이곳에 가볍게 합격하고 다니게 되었다. 진짜 지금도 생각하면 깡도 쎈게 시험기간에 다닐 생각을 했던건지..~
입사계기는 여기서 끝마치는데 무튼 진실의 내막은 얽히고 설켰다. 나의 예정없던 이 알바의 서막은 7월부터 열렸다.


장점🙃

1. 사회생활에 능숙해짐
:사장이 지나치게 고지식해서 사회생활에 어떻게 대처할지 알게되었다.
2. 멘탈이 강해짐:

사소한+더러운+날카로운+기분나쁜 단어와 문장, 행동에 대해서 대수롭지않게 넘기게 되었다.
3. 편하게 인생을 살기 쉬운 마인드로 바뀌었음:

“내 일은 내 일만.” / “계약한대로만 움직여도 삶은 편하다.”
4. 위생에 대해서 확실히 더 생각하게 되었음:

내가 손님이라면~. 이라는 입장을 갖게되다보니 최대한 위생적으로 일을 하게되더라.

장점은 이정도로 있는데, 아이러니한게 단점을 다른 시각을 보았을 때 저런 장점이 생겨놨다는 것. 즉, 🌸같은 상황에서 느꼈던 것을 긍정적인 시점으로 봤다는 것이다. 다른 알바후기 시리즈에는 내가 이렇게 알바후기를 쓴 적이 없을 것이다. 진심으로 느꼈던 것과 좋은 추억으로 남은 것을 많이 적으려고 애썼지만 여기는 없다. 대충 짐작도 가능한 것이 일기에 사장 얘기가 대부분이다. 기분을 좌지우지했던 것이. 그렇다면 이제 단점을 살펴볼까.

 

단점

1. 스트레스 쌓여서 사람이 포악해진다:

포악해지니까 주변 사람에게도 짜증을 부려서 피해를 주게되더라.

2. 피부트러블이 악화 되었다:

이거는 원래 가지고 있떤 부분이라,, 아토피가 물에 계속 닿고 세제에 닿으니까 점차 심해져서 현재는 약을 달고 사는 중이다.

3. 성격이 변했다:

타칭 온화하고 부드럽다는 성격이라고 들었는데 여기와서는 사람한테 대하는 것이 쌀쌀 맞아지게 되었다. 원래도 한 번 아니라면 선을 잘 긋는 타입인데 여기 다니고 아예 기회조차 주지 않는 성격으로 변화되고 있다.

 

 

퇴사 결심 계기

이부분에 대해서는 단점으로부터 기인하는데 위에 언급하기를 단점은 갯수가 장점보다 적다. 하지만 갯수가 다가 아님을 깔고간다. 스트레스의 주원인은 고용주인데 이만큼 꽃같은 기분을 안겨주는 고용주는 처음이었다. 교육에 있어서 같이 일하는 친구에게 배웠다. 그런데 고용주가 친구에게 교육을 하지말고 자기가 하는 것을 보면서 배우게 저지하였다. 그렇다면 하나부터 열까지 고용주가 알려줘야하는데 10분의 1만 가르쳐놓고 나중에 와서 '이것도 모르면 어떡하냐?'라고 혼내는 행동은 어디서 나온 심보일까. 알려주고 혼내라. 그렇다면 나도 인정한다. 하지만 '너가 일하면서 다 알겠지~'라는 생각을 와장장 깨주고 싶다. 

 

두 번째는 자기가 화가 난 상태 혹은 흥분한 상태라면 남에게 그것을 풀지 말기 바란다. 주문이 많으면 멘탈이 터지는 것을 이해한다. 나도 그런 적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멘탈이 터져서 답답한 상황이면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편이다. 하지만 고용주는 다르더라. 멘탈이 터지면 화부터 내고 그것을 피고용주에게 푸는 초예민한 상황이 벌어진다. 잘하고 있거나 주문에 피해가지않는 부분에 꼬투리를 잡아 피고용주에게 버럭!하여 화를 내면 화가 무진장 나기 마련이다. 

 

이 표현은 잘 쓰지 않지만 '약았다.' 챙겨주는 척하지만 자신을 이익을 챙기는 편. 이 부분에서 많은 얘기를 삼키겠다. 

 

이러한 부분이 함축되어 결국에는 나는 퇴사를 결심하였고 오늘 날짜로 퇴사일이 정해졌다. 11월 중순까지 일하고 그만둘 예정이고 그동안 내가 해야할 할당량을 채우고 나갈 예정이다. 

 

여담+앞으로 할 일

이 알바를 계기로 한층 더 성숙해진 것은 맞다. 당장 내년에 사회생활에 나가게 되는데 이 마지막 알바가 사회의 냉정함을 철저하게 느끼게 해줬다. 고용주에게 많은 것을 바라면 안 된다. 오히려 다친다. 그리고 딱 계약을 한 영역만 잘해도 생활하기 편하다. 그리고 원래 돈을 쫒던 나인데 완벽히 '워라밸'을 추구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속해있는 분야가 태움이 있는데 이미 나는 겪었고 '강아지자식, 파쳤어? Gral한다~' 등의 욕설까지 들었기 때문에...멘탈이 한층 더 강해졌기 때문에 오래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11월 중순부터 1월 까지는 국가고시 준비로 약 8년 차의 아르바이트의 생활을 멈춘다. 2월은 본가에 있는 지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본 회사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아 웨이팅널스 하기 싫어요)

 

평가

 급여 ●●●●● (월급 제떄/주휴수당 제대로)

난이도 ●●●●● (체력적 X/ 정신적 O)

복지 ●○○○○ (사모님이 주시는 음료 최고)

배울점 ●●●○○ (사회생활 제대로 배움/나름 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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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 이달의 두 번째 일기
202109, 이달의 첫 번째 일기
202108, 이 달의 두 번째 일기
202108, 이달의 첫 일기

취업 준비와 중간고사 기간으로
매우매우매우매우 바쁩니다🙄

한동안 블로그는 정말 천천히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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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알바 경험담

(두 번째 알바인 이유는 한우축제 알바가 처음이었습니다.◡̈) 

2014년 ~ 2019년, 약 5년 간의 알바. 
본집이 있는 곳 근처의 호텔 식음팀에서 5년을 아르바이트를 하였다. 

아르바이트를 하게된 계기는
중학생 3학년이 용돈 받아서 저축하면서 살 생각은 안 하고
더 벌어서 더 누리고 싶었던 마음이 큰 것인지
같은 반 친구랑 호텔 식음팀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주로 하는 일은 컨벤션홀 세팅(=의자, 테이블, 식탁보, 음식)과
밥 드시는 동안 다 먹은 접시 빼기, 
컨벤션홀 정리(=의자, 테이블, 먹은 접시, 식탁보, 바닥쓸기 등) 이다. 

(아직도 생각하면 재미있었다고 생각은 하지만
다시 하라 그러면 너무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

Half(4.5hr) or full time(8.5hr)으로 매번 선택해서 나갈 수 있었는데
Full time이 급여차이가 1.5배가 더 많아서
주로 full로 많이 간 거 같다. 

시급은 이제는 기억 안 나지만 최근 것은 아마 
8만원/시간 이랬던 것 같다. 
주급제라 진짜 돈이 필요할 때 쯤 들어오는게 너무 좋았다. 

돈을 많이 벌었다는 것을 증명하자면
마지막 아르바이트 기간(2018년 12월 - 2019년 1월)에만
200만원을 벌었다는 것. 

너무 어릴 때부터 한 일이고 목적이 뚜렷한 아르바이트 였던 터라
자각하고 보았을 때 배운 점은 
1. 호텔에서 배운 예절
2. 식기류 닦는 것
3. 손님응대 
이정도 였던 것이다. 

5년동안 하면서 사회생활을 일찍 배웠던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이겠다. 그리고 돈을 버니까 저축하는 방법도 알게 되었고. 

단점은 몸이 많이 상한다. 
간호학과에 입학하면서 절실하게 느꼈던 것은 
몸이 자신이고 체력이 자산이다. 
밤을 밥 먹듯이 새다보니 근손실을 물론 그냥 좀비가 되는 것. 
그때 몸이 많이 상해서 지금 되게 힘든 것인가 •••


종합하자면

- 급여 ⚫️⚫️⚫️⚫️⚫️
- 힘듦 ⚫️⚫️⚫️⚫️⚫️
- 복지 ⚫️⚫️⚫️⚪️⚪️
- 배울점 ⚫️⚫️⚫️⚫️⚪️ (사회생활을 배운 점이 좀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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